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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내일(5일),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지겠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이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고 한다. 이날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게 되어, 내일과 모레(6일)의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정도 낮아질 예정이다. 또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므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내일과 모레 경기 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서는 얼음이 맺히는 곳도 있으므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일주일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느껴질 것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도시들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이 10도, 인천이 11도, 춘천이 8도, 강릉이 12도, 대전이 10도, 대구가 13도, 전주가 11도, 광주가 13도, 부산이 14도, 제주가 17도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인천이 18도, 춘천이 20도, 강릉이 21도, 대전이 19도, 대구가 20도, 전주가 20도, 광주가 19도, 부산이 21도, 제주가 21도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