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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아타야 티띠꾼, 한화클래식 출전 첫 날 선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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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3-08-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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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야 티띠꾼, KLPGA 한화클래식에서 선두 출발

지난해 LPGA 신인왕인 아타야 티띠꾼(20, 태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하여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선두로 출발하고 있다.

티띠꾼은 24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 개최된 KLPGA 한화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여 버디 5개를 잡았으며, 동타한 박민지(25)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이는 티띠꾼의 KLPGA 투어 두 번째 출전이며,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여자 오픈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후 두 번째 좋은 성적이다.

티띠꾼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14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통해 출발했다. 18번홀(파5)에서는 안전하게 3온을 하고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가볍게 넣었다. 이어서 2번홀(파4)에서는 약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3번홀(파4)에서는 샷이글에 가까운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또 다른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9번홀(파4)에서도 약 4m 버디 퍼트를 넣고 라운드를 마쳤다.

비 오는 날씨로 인해 잔디가 젖어 공이 제대로 구르지 않았지만, 티띠꾼은 270.1야드의 장타를 기록하며 드라이버를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티띠꾼은 "가장 중요한 것은 쇼트 게임"이라며 "러프가 길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KLPGA 대표 장타자인 방신실(19)과 "원조 장타 여왕" 김아림(28)은 동일한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김아림은 이날 72타로 3오버파를 기록하며 방신실을 압도했으며, 비거리에서도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최고 드라이브 비거리는 14번홀에서 나온 283야드로, 김아림이 더 뛰어났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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