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입장 밝혀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 대상 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분들과) 1대 1 표결을 해야 하느냐”고 발언해 한차례 논란이 됐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김 위원장은 전날(2일) “상처를 드렸다면 노여움을 좀 풀어주시면 좋겠다”고 했으나 공식적으로 사과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의 발언을 옹호한 같은 당 양이원영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쓴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 나이 많은 이들의 정치 참여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잘못 표현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대한노인회를 찾아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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