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노인 폄훼 발언 사과…”혁신위 해체해야 한다” 목소리까지
‘노인 폄훼’ 발언 논란 나흘만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4일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혁신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며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발언이 논란이 된 후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김 위원장은 직접적인 사과보다는 두차례에 걸쳐 유감표명을 했다. 하지만 거센 여론의 비판과 당지도부의 설득에 결국 몸을 낮추고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지난 일요일 청년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한 후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로 이동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일정이 있어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사과가 늦은 이유를 설명한 후 “마음 상하게 해드린 것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은경 위원장의 사과 시기를 두고 민주당 의원들과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현역의원들은 지난 2일 김은경 위원장에게 ‘노인 폄훼’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를 찾아가자고 설득했으나 김 위원장은 춘천 간담회를 이유로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 주는 언행을 삼가라”고 지시한 날이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과 혁신위원을 겸하고 있는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이 김 위원장을 대신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를 전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오후 늦게 대…
발언이 논란이 된 후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김 위원장은 직접적인 사과보다는 두차례에 걸쳐 유감표명을 했다. 하지만 거센 여론의 비판과 당지도부의 설득에 결국 몸을 낮추고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지난 일요일 청년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한 후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로 이동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일정이 있어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사과가 늦은 이유를 설명한 후 “마음 상하게 해드린 것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은경 위원장의 사과 시기를 두고 민주당 의원들과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현역의원들은 지난 2일 김은경 위원장에게 ‘노인 폄훼’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를 찾아가자고 설득했으나 김 위원장은 춘천 간담회를 이유로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 주는 언행을 삼가라”고 지시한 날이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과 혁신위원을 겸하고 있는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이 김 위원장을 대신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를 전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오후 늦게 대…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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