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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식단 논란, "경찰과 군인보다 더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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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3-12-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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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을 살인해 사형을 선고받은 흉악범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경찰과 군인들보다 밥을 더 잘 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3년 12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아침에는 소고기미역국, 점심에는 참치 김칫국에 떡갈비, 저녁에는 감자 닭곰탕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또한 육개장, 사골곰탕, 소고기뭇국, 차돌짬뽕국, 춘천닭갈비 등 1식 3찬으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며, 김치도 국내산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보다 더 잘 먹고 사는구나", "국민 세금으로 참 잘하고 있다", "갑자기 세금을 내기 싫어진다" 등의 비판을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과 군인들이 제공받는 식당보다도 더 푸짐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경찰서 구내식당의 아침 식단은 감자샐러드를 넣은 모닝빵 두 개, 딸기잼, 수프 한 그릇이 전부였습니다. 이에 대해 익명 커뮤니티에서 사진을 올린 A씨는 "가격 5000원(식권 강제 구매), 빠진 음식 없음, 다들 아침 먹고 힘내세요"라고 씁쓸하게 언급했습니다.

또한 군부대나 소방서의 급식과는 달리 경찰의 급식은 별도의 지원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예산을 지원할 법적 근거도 없어 경찰 개인의 급여에서 각종 지출을 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찰의 급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1997년 12월 30일 이후 한 번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식단표를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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