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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승스님 분향소 방문에 이어 훈장 추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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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3-1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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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승스님 영결식 참석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주 동안 총 3번에 걸쳐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를 방문했다. 유 장관은 종교 관련 업무를 담당하기도 해서, 자승스님의 분향소가 지난 달 30일 완성된 후 조문을 위해 당일 오후에 방문했으며, 지난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대신하여 자승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훈장 봉정을 위해 직접 참석했다.

오늘은 자승스님의 영결식 참석을 위해 오전 9시경 조계사를 찾은 유 장관은 영결식이 종료되고 운구 행렬이 조계사를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전날 정부는 자승스님의 공로를 인정하여 한국불교의 안정과 화합, 전통문화 발전, 사회통합 및 국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자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에 추서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국민훈장의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는 불교계에서 입적 후 훈장을 받은 세 번째 사례로, 지난 2012년에는 조계종 32대 총무원장인 지관스님께 금관훈장이 수여되었고, 2005년에는 조계종 31대 총무원장인 법장스님께 무궁화장이 수여되었다. 또한, 월주스님, 법장스님, 정대스님, 청담스님 등도 역대 무궁화장에 추서되었다.

문체부는 이번 추서 결정의 배경으로 "한국불교의 안정과 전통문화 발전, 종교 간 화합, 사회통합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인터뷰에서 "자승스님께서는 이미 큰스님으로서 많은 일을 성취하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훈장을 수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승스님의 입적 소식을 듣고 당일 오후에 조문한 후 빠르게 훈장 추서를 논의하여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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