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법이 제정된 2012년 이후도 학교폭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처벌 중심의 접근으로 가해자를 처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법적 처벌 이상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아이들의 교육적 회복을 중심으로 ""갈등 전환 지원단""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갈등 전환 지원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학생과 학부모 간의 갈등 상황을 전문가들이 효과적인 대화법, 갈등 관리 기술 코칭, 대화모임 운영 등을 통해 해결하는 접근입니다. 학교폭력의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는 것을 원하며, 가해 학생의 진정한 사과와 교육적 해결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처벌과 징계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피해 학생의 회복과 학교 생활의 정상화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가해자 조치 조항은 피해 학생의 회복을 위한 단계가 미흡합니다. 피해 학생은 처벌과 함께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와 관계 회복을 원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요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갈등 전환 지원단""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갈등 전환 지원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부터 사안 발생 초기, 학교장의 요청 시에 활동합니다. 이 지원단은 가해 학생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대화를 통한 화해와 치유, 갈등 조정 등 교육적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