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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거장 마요, 한국 방문 및 발레 작품 철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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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3-09-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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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험한 강력한 감정을 관객이 진정성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모던 발레의 거장 장 크리스토프 마요(63)은 이를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제 작품들은 안무 예술을 넘어서 시대를 초월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관객들을 하나로 모으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요는 "작품에서 사용하는 조명과 음향의 무대장치가 매우 단순한 것도, 무용수들의 동작과 행동이 사실적인 형태를 추구하기 때문에 소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달, 마요는 몬테카를로 발레단과 함께 약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마요의 안무와 연출로 무대에 선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10월 7일부터 8일까지)과 강릉아트센터(10월 18일)에서도 마요의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요는 1993년부터 몬테카를로 발레단과의 내한 공연을 세 번째로 할 것인데, 2005년과 2019년에는 신데렐라를 선보였다.

마요는 프랑스 투르에서 태어났으며, 투르 국립 음악학교에서 발레를 배웠다. 그는 1977년에는 17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발레 경연대회인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존 노이마이어 함부르크 발레단 감독으로부터 발탁을 받아 5년 동안 솔리스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23세 때 발생한 무대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무용수에서 물러나 안무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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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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