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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속으로 초열대야 현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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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3-08-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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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다음 주 금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무더운 날씨는 장마철이 끝나기 전부터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는 지난달 25일부터 발령되어 현재까지 9일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만약 폭염특보가 11일까지 지속된다면, 이는 2018년의 가장 긴 폭염 기간인 37일을 넘어서게 되어 최대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도 계속해서 상승하여 열대야와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하며, 초열대야는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밤을 의미합니다.

현재 강릉에서의 최저기온은 28.3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전날보다 1.1도 상승하여 폭염 초창기인 24일과 비교하면 3.3도 상승한 것입니다. 초열대야 현상은 2013년에 처음으로 강릉에서 관측되었으며, 2018년에는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관측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강릉과 제주에서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제주는 현재 25일째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11일까지 지속된다면 18일간의 폭염 기간을 기록하게 되어 최대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위로 인한 불편함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지속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여 초열대야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폭염은 최근 몇 년간 관측된 폭염 중 가장 긴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안전한 대처와 건강에 유의하여 무더운 날씨를 극복해야 합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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