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전국 폭염 주의보 발령! 습도 높아 가장 무더운 날 될 것
금요일인 28일 전국에서 폭염이 예상되는 중입니다.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도 높아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에서는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예상되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소나기가 그치고 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 동부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서는 5∼40㎜의 강수량을 기대할 수 있으며, 중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6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6.0도, 수원 25.0도, 춘천 24.2도, 강릉 27.3도, 청주 25.0도, 대전 23.7도, 전주 24.5도, 광주 25.3도, 제주 28.4도, 대구 24.8도, 부산 27.2도, 울산 24.4도, 창원 25.6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부터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염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분섭취와 자외선 차단을 통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끓어오르는 열기 속에서 몸을 식혀줄 수 있는 시원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나기나 천둥·번개에 대비하여 외출 시 우산을 챙기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날의 폭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 여러분들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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