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사망 4명, 주의 요구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사망자 4명, 주의 요구될 것
장마가 끝나고 숨 돌릴 틈도 없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에서만 하루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한동안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소방·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온열질환으로 분류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8분께 문경시 영순면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방 출동 당시 여성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았다.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7분께 김천시 농소면 과수원에서 80대 여성이, 오후 1시 28분께 상주시 이완면 밭에서 90대 남성이 폭염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광주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4시 48분께 광주 북구 임동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0대 여학생이 구토와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38분께 남구 봉선동에서도 한 시민이 탈진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온열질환자는 178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책과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모기향으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통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특히나 열사병에 취약하므로 주변에서 관리와 도움이 필요하다.
이번 폭염 기간 동안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미리 대비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를 바란다.
장마가 끝나고 숨 돌릴 틈도 없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에서만 하루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한동안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소방·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온열질환으로 분류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8분께 문경시 영순면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방 출동 당시 여성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았다.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7분께 김천시 농소면 과수원에서 80대 여성이, 오후 1시 28분께 상주시 이완면 밭에서 90대 남성이 폭염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광주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4시 48분께 광주 북구 임동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0대 여학생이 구토와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38분께 남구 봉선동에서도 한 시민이 탈진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온열질환자는 178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책과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모기향으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통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특히나 열사병에 취약하므로 주변에서 관리와 도움이 필요하다.
이번 폭염 기간 동안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미리 대비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를 바란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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