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IA 타이거즈 최지민, 불펜에서 팀의 필승 조로 성장
2년 차 시즌에 팀 불펜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성장한 최지민(20·KIA 타이거즈). 날이 더워지며 흔들리고 있지만, 선배들과 사령탑의 응원 속에 멘탈을 다잡고 있다.
최지민은 최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자리에서 "초반에는 못 던지고 내려오면 짜증도 나고 했는데, 형들이 조언해줘서 다음날에는 잊고 똑같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지민은 올 시즌 KIA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팀에 입단한 최지민은 호주에서 던지며 평균자책점 1.47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인 그는 팀 내 기대주로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시즌 시작 후 최지민은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5월 11경기 13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1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 때 평균자책점을 1.07까지 내리면서 KIA의 필승조로 인정받았던 그는 심지어 마무리 정해영(22)이 2군으로 내려갔을 때는 김종국(50) 감독이 직접 대체 1순위로 꼽았다.
전반기 활약에 대해 최지민은 "어려운 상황에 많이 등판하고, 나가서 잘 막은 거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돌아봤다. 이런 활약 속에 나가게 된 올스타전도 그에게는 큰 경험이 됐다. 최지민은 "올스타전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다른 팀 선배들을 보면서 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지민은 6월 들어 조금씩 실점이 늘어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얻어맞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달 21일 광주 두산전에서도 한 점 차이로 패배를 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점을 하며 팀의 패배를 야기했다. 최지민은 이에 대해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최지민은 선배들과 사령탑의 응원을 받으며 멘탈을 다잡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향상된 피칭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최지민은 최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자리에서 "초반에는 못 던지고 내려오면 짜증도 나고 했는데, 형들이 조언해줘서 다음날에는 잊고 똑같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지민은 올 시즌 KIA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팀에 입단한 최지민은 호주에서 던지며 평균자책점 1.47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인 그는 팀 내 기대주로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시즌 시작 후 최지민은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5월 11경기 13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1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 때 평균자책점을 1.07까지 내리면서 KIA의 필승조로 인정받았던 그는 심지어 마무리 정해영(22)이 2군으로 내려갔을 때는 김종국(50) 감독이 직접 대체 1순위로 꼽았다.
전반기 활약에 대해 최지민은 "어려운 상황에 많이 등판하고, 나가서 잘 막은 거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돌아봤다. 이런 활약 속에 나가게 된 올스타전도 그에게는 큰 경험이 됐다. 최지민은 "올스타전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다른 팀 선배들을 보면서 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지민은 6월 들어 조금씩 실점이 늘어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얻어맞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달 21일 광주 두산전에서도 한 점 차이로 패배를 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점을 하며 팀의 패배를 야기했다. 최지민은 이에 대해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최지민은 선배들과 사령탑의 응원을 받으며 멘탈을 다잡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욱 향상된 피칭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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