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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침수로 인한 피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으며, 이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엘니뇨가 100년 또는 1000년만에 재앙적인 상황을 만들었고,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가 아니라 "끓는 지구(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하며, 이는 온난화 현상이 지구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제방이 넘쳐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그 안에 갇힌 차량으로 인해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폭우와 침수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외에도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폭염이 덮치는 등 다양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은 물리적으로 매우 제한적입니다. 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나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인데 이들은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중국, 인도 등은 경제성장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지 않을 것이고, 러시아와 중동의 산유국들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팔아 국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관계로 인해 탄소중립은 어렵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연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를 초월한 국토 재건 인프라 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재정비해야 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은 원래 "더 나은 미국 재건법(BBB · Build Back Better)"으로 시작되었으며,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제를 부흥시키는 아이디어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도 지구 온난화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1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