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빛과 습도로 인한 무더위 속에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 전망
당분간 강한 햇빛과 높은 습도로 인한 펄펄 끓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3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에 5∼40mm, 광주·전남 북부와 전북·경북 내륙·경남 내륙·제주도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또 좁은 지역에 비가 내리며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울 예정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은 최고 34도, 세종·전주·광주·창원은 35도, 강릉·대구·청주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전라서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특히, 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 6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만조 시간대에는...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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