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서 시범 적용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산불 방재 시스템 개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방재 시스템이 이달 말 강릉에서 시범 적용된다고 밝혀졌다. 강원도와 강원대는 행정안전부 국비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양간지풍 도시산불 방재기술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반경 2㎞ 이내의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AI 산불감지 카메라를 개발하였고, 유럽에서 제품 성능 평가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산림청·기상청·지자체 기상관측소 정보와 지형별 산림연료 등 지리정보시스템(GIS)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산불 발생 5시간까지의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최적의 주민 대피 경로 및 주요 방어선에 대한 의사결정 안내와 원클릭 상황전파가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하였다. 이러한 기술의 성과는 지난 4월에도 실증을 통해 정확성이 확인되었으며, 강릉에서의 시범 서비스를 거쳐 약 1년 동안 기술 검증을 진행한 뒤 강원 전역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활용한 도시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산불 방재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산불의 조기 탐지와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며, 도시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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