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무시한 언행에 앙심 품은 80대 살해 사건, 피의자 2명 붙잡혀
80대 노인을 살해한 피의자 두 명, 자신을 무시하는 언행에 앙심
서울 영등포동에서 8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게 붙잡힌 피의자 두 명이 전날 긴급체포됐다고 13일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김모 씨는 건물 6층 망자 사무실 앞에서 흉기를 준비하고 오전 10시께 A씨가 출근을 시작할 때, A씨를 옥상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김 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당했다며 A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피의자인 40대 남성 조모 씨는 김 씨를 추격하다가 자신의 모텔로 도망친 김 씨가 도주 경로를 알리는 폐쇄회로 TV를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와 피의자들은 고용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A씨가 소유한 건물의 주차관리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조 씨는 김 씨에게 2020년 4월부터 모텔 관리 및 주차관리원으로 취업한 상태이다. 조 씨는 A씨로부터 보증금 1000만원을 받고 월 120만원을 내고 주차장 부지를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 씨가 KTX를 이용해 용산역에서 강릉역으로 도주하려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과 강원경찰청과 협력하여 강릉역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또한, 조 씨는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김 씨와 조 씨는 A씨를 살해하고 CCTV를 삭제한 사실은 인정하였으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향후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동에서 8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게 붙잡힌 피의자 두 명이 전날 긴급체포됐다고 13일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김모 씨는 건물 6층 망자 사무실 앞에서 흉기를 준비하고 오전 10시께 A씨가 출근을 시작할 때, A씨를 옥상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김 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당했다며 A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피의자인 40대 남성 조모 씨는 김 씨를 추격하다가 자신의 모텔로 도망친 김 씨가 도주 경로를 알리는 폐쇄회로 TV를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와 피의자들은 고용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A씨가 소유한 건물의 주차관리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조 씨는 김 씨에게 2020년 4월부터 모텔 관리 및 주차관리원으로 취업한 상태이다. 조 씨는 A씨로부터 보증금 1000만원을 받고 월 120만원을 내고 주차장 부지를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 씨가 KTX를 이용해 용산역에서 강릉역으로 도주하려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과 강원경찰청과 협력하여 강릉역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또한, 조 씨는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김 씨와 조 씨는 A씨를 살해하고 CCTV를 삭제한 사실은 인정하였으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향후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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