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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길, 29일 오후 1~2시 최고 정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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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3-09-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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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1~2시 귀성길이 이번 연휴기간 최고 수준의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길은 약 8시간이 예상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62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연휴 첫날인 28일(569만대) 대비 60만대 이상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이날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 역시 48만대가 예상된다. 이에 귀성길은 물론 귀경길 역시 양방향 정체가 전망된다.

귀성방향 최고 정체 예상 시간은 오후 1~2시다. 오전 6~7시에 시작되는 정체는 오후 8~9시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소 예상시기는 30일 오전 2~3시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과 울산이 모두 8시간이다. 이밖에 △강릉 4시간4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40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7시간20분 등이 예상된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8시간40분이다. 또 울산 8시간10분을 비롯해 △강릉 3시간28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16분 △광주 6시간33분 △목포 6시간51분(서서울 도착) △대구 7시간30분 등으로 전망된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시간 역시 6시간1분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연휴 동안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화된 교통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길과 귀경길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노선에서의 속도 위반 및 음주운전 등 위험행동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자동차를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 그러나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로 인해 여행이 불편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출발 시간을 조정하여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란다.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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