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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寒露)에 차가운 이슬이 맺힌 일요일인 오늘(8일)은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경남권과 제주도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40㎜, 강원 영동에서 5~30㎜, 전남 남해안·부산·경남 남해안에서 5~20㎜, 광주·전남·경북 북부 동해안·울산·경남내륙 지역에서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큰 일교차가 예상되므로 건강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상되고 있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너울이 예상되므로 해안가 접근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풍랑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8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