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상어 출몰 확인
동해안 상어 출몰 연이어…부산도 발견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30분께 경비정이 업무를 수행하던 중 오륙도에서 30km 떨어진 해상에서 약 2m 길이의 상어를 목격했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근 들어 상어 출몰이 잦아지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목격 지점이 먼바다로, 피서객들이 주로 머무는 연안과는 멀어서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지난 3월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 4월 흰배환도상어가 조업 중 혼획돼 발견됐다.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는 공격성을 띤 상어다. 위판장 등에서 제대로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면 실제 발견된 상어는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지난 1일 강원도 강릉항 인근에서 청새리상어가 발견됐다. 청새리상어는 안목해수욕장에서 600m 가량 떨어진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됐다. 반경 5km에는 동해안 최대 규모인 경포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4곳이 있었다. 청새리상어는 강한 공격성을 갖고 있어 보트나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에는 강원도 삼척시 인근 해상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1마리가 발견되는 등 7월 이후 고성과 삼척, 속초 등에서 상어 발견이 잇따랐다. 속초시는 관내 3곳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기도 했다.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30분께 경비정이 업무를 수행하던 중 오륙도에서 30km 떨어진 해상에서 약 2m 길이의 상어를 목격했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근 들어 상어 출몰이 잦아지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목격 지점이 먼바다로, 피서객들이 주로 머무는 연안과는 멀어서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지난 3월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 4월 흰배환도상어가 조업 중 혼획돼 발견됐다. 청새리상어와 청상아리는 공격성을 띤 상어다. 위판장 등에서 제대로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면 실제 발견된 상어는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지난 1일 강원도 강릉항 인근에서 청새리상어가 발견됐다. 청새리상어는 안목해수욕장에서 600m 가량 떨어진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됐다. 반경 5km에는 동해안 최대 규모인 경포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4곳이 있었다. 청새리상어는 강한 공격성을 갖고 있어 보트나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에는 강원도 삼척시 인근 해상에서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1마리가 발견되는 등 7월 이후 고성과 삼척, 속초 등에서 상어 발견이 잇따랐다. 속초시는 관내 3곳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기도 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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