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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분노, 학부모 교권 침해 사례 증가로 학교 내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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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3-07-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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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 부모의 괴롭힘이 지속되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학생부장 경험이 있는 20년차 교사인 신씨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몇 년 전 학교폭력으로 인해 부모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가해 학생의 전학 요구가 거절되어 민형사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를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씨는 "최대한 좋은 해결책을 찾으려 애썼지만, 학부모들로부터 받는 압박은 점점 커져서 결국 선생님들이 소송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며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선생님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담임직을 더 이상 맡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양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사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의한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원 스쿨이라는 SNS에는 최근 3일 동안 현직 교사들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에 대한 제보를 2077건 올렸습니다. 교사들은 교사 사생활 침해, 악성 민원, 무리한 요구, 성적 관여, 고소 협박, 학부모의 폭행 등 다양한 교권 침해 사례들을 신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 중에서도 A교사는 학생의 받아쓰기 채점을 빨간색으로 했더니 학부모가 아이가 상처를 입었다며 교실로 찾아와 고성을 지른 일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B교사는 체험학습 날 아이가 오지 않아...[article content]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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