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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부지사와 아내의 해임논쟁, 김 교수 "화석화된 운동권 논리에서 허우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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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3-07-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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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사 해임 관련 아내와의 설전에 대해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이 화석화된 운동권 잔당 논리에서 허우적거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부지사 부인의 행태가 가관"이라며 "성균관대 운동권 출신 부부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남편의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변호인이 진술 당시 입회하여 협조하고 있는데 왜 저렇게 맹렬하게 소리를 질러서 남편의 변호인을 해임하는 걸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와 그의 부인은 전날 수원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벌어진 재판에서 고성 다툼을 벌였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아내는 남편인 이 전 부지사의 동의 없이 변호사인 법무법인 해광 소속 변호인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부지사의 부인은 최근 검찰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경기도지사)가 쌍방울에 방북을 한 번 추진해 달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자, 그의 변호사를 해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집사람이 오해하고 있다"며 "(변호사 해임은) 저와 전혀 상의하지 않았고 제 의사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그의 부인은 "이 전 부지사가 변호사한테 놀아났다고 할 정도로 화가 난다"며 "이 전 부지사의 의사와 반대되는 입장으로 변론했기 때문에 제가 해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화영과 이재명의 대북 사업 관련 진실을 아내가 밝히려 한 것 같다"며 "그런데 이번 사건을 통해 운동권 출신 부부의 행태와 이들이 가진 가치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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