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CEO, 미국 디플레이션 경고
월마트 CEO, 미국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경고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앞으로 몇 달간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식료품과 일반 소비재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하락세로 반전될 수 있다"며 "월마트 소비자들이 향후 몇 달간 건조 식료품과 소모품에서 디플레이션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모품은 일상적인 소비재를 의미합니다.
그는 "비식품 가격은 최근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공격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디플레이션이 오면 월마트는 비용 절감 압박이 커지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최근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2%로 전월(3.7%)과 시장 예상치(3.3%)를 밑돌았습니다.
월마트는 3분기 매출이 1608억달러(약 20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1597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2024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6.4~6.48달러로 제시되었으며 시장 전망치(6.48달러)보다 보수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소비자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영역에서도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다"며 "이들은 (쇼핑을 하지 않고) 버티면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월마트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8.09%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최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이 전체적으로 ...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앞으로 몇 달간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식료품과 일반 소비재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하락세로 반전될 수 있다"며 "월마트 소비자들이 향후 몇 달간 건조 식료품과 소모품에서 디플레이션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모품은 일상적인 소비재를 의미합니다.
그는 "비식품 가격은 최근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공격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디플레이션이 오면 월마트는 비용 절감 압박이 커지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더 좋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최근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2%로 전월(3.7%)과 시장 예상치(3.3%)를 밑돌았습니다.
월마트는 3분기 매출이 1608억달러(약 20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1597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2024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6.4~6.48달러로 제시되었으며 시장 전망치(6.48달러)보다 보수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소비자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영역에서도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다"며 "이들은 (쇼핑을 하지 않고) 버티면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월마트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8.09%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최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이 전체적으로 ...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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