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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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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3-07-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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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또 한 번 구속영장 청구

지난 7월 30일 법원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한 달만에 검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이며, 박 전 특별검사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대장동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당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이상의 금품을 받기로 약속하고 실제로 8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습니다. 또한, 박 전 특별검사는 딸과 공모해 화천대유에서 11억원을 대여금 형식으로 부당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박 전 특별검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특별검사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관련 청탁을 받아 8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습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박 전 특별검사가 자신의 최측근인 양재식 전 특검보와 공모해 2014년 11월부터 12월까지 남 변호사 등 민간 업자들로부터 200억원과 대장동에 지을 신축 단독 주택 건물을 제공받기로 약속한 사실을 영장 청구서에 명시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 박 전 특별검사는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자금 명목으로 남 변호사 등으로부터 현금 3억원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의 성남의뜰 컨소시엄 역할이 축소된 뒤 2015년 3월부터 4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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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3-07-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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