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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편애로 인한 이혼 결심, 양육권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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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23-1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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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가족인데도 첫째 아이는 발달이 빨랐지만 둘째 아이는 체구가 작고 발달이 느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편은 자신과 닮은 첫째 아이를 좋아하면서도 끝내 첫째만 키우겠다고 선언했군요. 이혼을 결심한 여성은 양육권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A씨의 사연을 들은 8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7살 가량 차이가 있는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상황을 다루었습니다.

A씨는 "첫째 아이는 정말로 또래들보다 빠르게 발달했습니다. 한글도 혼자 깨우쳤다고요"라며 "시댁에서는 남편이 어릴 때와 판박이라고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할 때 둘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둘째 아이는 첫째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라며 "또래들보다 체격이 작았고 뒤집기, 걸음마, 말하기 등 모든 발달이 늦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사실 저도 어릴 때는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성장이 느리게 진행되는 둘째 아이를 보면서 대견함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둘째 아이의 양육을 위해 아동 발달 전문 병원과 센터에도 가봤으며, 둘째를 돌보느라 남편과의 거리가 생겼습니다"라며 "이사를 하게 되면서 남편이 양육에 대한 얘기를 제기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A씨에게 자신이 첫째를 키울 것이니 둘째는 A씨가 맡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첫째는 남편과 따로 살게 되었고, 둘째는 A씨와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각자 아이 한 명씩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양육비를 못 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아르바이트로 둘째의 교육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라며 "이제는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이혼 소송을 제기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부모가 이혼을 하더라도 각자 양육하지 않고 자식들이 함께 자라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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