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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라오스에서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을 위한 현지 워크숍 및 합동세미나 개최

인제대학교는 최근 6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에서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을 위한 현지 워크숍 및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병원 교원의 기본역량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학교 의약부총장 이병두, 경영학과 교수 배성윤,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훈, 내과 교수 윤보영, QI팀 파트장 최은정,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라오스 전문위원 유욱진 및 라오스 국립의대 총장 분통 사문트리 등 라오스 의료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 부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병원운영 역량 강화를 주제로한 특강과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인제대의 컨설팅 결과와 병원 건립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합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 부총장은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병원준비위원회, 한국보건의료재단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며 "병원의 전망과 운영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건설적인 대화와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라오스 보건부가 협력하여 라오스 최초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제대학교는 2020년부터 병원준비위원회와 국립대학병원에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