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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교수들, "재단 운영 문제로 교육부에 감사 요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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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3-09-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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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의과대학과 백병원으로 유명한 인제대 교수들이 재단의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부에 감사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이사회가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하고 이를 반대하는 구성원들과의 내부 갈등이 예상됩니다.

28일, 인제대 교수들은 교육부로 방문하여 인제학원의 부당한 행위를 규탄하고 감사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인제대 교수평의회, 인제대 의과대학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인제대 지회,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노동조합 등이 이 문제에 대해 제기한 것입니다.

이들은 "인제대 재단은 서울백병원의 적자를 이유로 폐원 결정을 내렸으며, 이달 31일에 진료 종료를 통보했습니다"라며 "공적 의료 의무와 신뢰를 저버린 공익재단의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차기 총장 선임 이사회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차례 연속 선거인단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총장 후보를 탈락시켰다"며 "지난 10년 동안 재단 측이 파행적인 대학 운영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제대 교수평의회 관계자는 "오늘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인제학원의 부당한 운영방식을 외부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제학원은 서울, 상계, 일산, 부산,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한 총 5개 대학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으로 내부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사회는 "오랜 기간 병원이 적자를 보고 있다"고 폐원 이유를 밝혔지만, 병원 내부 구성원들은 "서울백병원은 중요한 의료 기관으로서 폐원이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화되는 내부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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