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82년 역사 속편향 폐원 결정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82년 역사를 자랑하던 병원이 누적 적자 등을 이유로 8월 말에 폐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0일 인제대 이사회에서 의결되었으며,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로 이뤄졌다. 병원 측은 원내 공지와 전화, 문자를 통해 외래 및 입원, 예약 환자들에게 진료종료일 및 진료, 각종 서류 발급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 중인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의 이전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현재 수련 중인 인턴들에 대해서는 형제 백병원 또는 다른 병원으로의 이동 수련을 지원하고, 진행 중인 사업체 검진, 임상 연구 등의 사업은 다른 백병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은 1941년에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제대 이사회는 최근 20년간 1745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제학원 측은 의료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컨설팅을 받았으며, 종합병원 유지, 전문병원 전환, 검진센터 운영 등 다양한 대안을 분석하고 논의하였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백병원은 이번 폐원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부지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원은 전체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뿐이며, 현재 부지 관련 어떠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폐원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별도로 논의를 거친 뒤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폐원 이후에도 어떠한 형태로 운영되더라도 창출되는 재원은 모두 형제 백병원에 재투자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백병원은 1941년에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제대 이사회는 최근 20년간 1745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제학원 측은 의료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컨설팅을 받았으며, 종합병원 유지, 전문병원 전환, 검진센터 운영 등 다양한 대안을 분석하고 논의하였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백병원은 이번 폐원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부지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원은 전체 의료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뿐이며, 현재 부지 관련 어떠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폐원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별도로 논의를 거친 뒤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폐원 이후에도 어떠한 형태로 운영되더라도 창출되는 재원은 모두 형제 백병원에 재투자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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