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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 대학 내외 벽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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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3-07-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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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결과 발표되자 대학가에 기대감 폭발

정부의 지방대 혁신 사업인 ‘글로컬대학30’ 첫해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대학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방대학의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학문·학과 간의 벽을 허물고,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예비지정 대학들의 특징은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었다는 점이다. 이들 대학들은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해 학문·학과 간의 장벽을 없애고,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계와의 경계를 허물며 손을 맞잡았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위해 108개 대학이 94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하였으며, 그 중 15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이 중 상당수의 대학은 무학과, 무학년, 무전공 등 학문·학과 간의 벽을 허물기라는 혁신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선정된 대학들은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규제혁신도 우선적으로 적용받게 된다.

예비 지정 대학들은 국공립대 간의 통합 예정 4건(8개 대학), 국립대 4건, 사립대 7건 등 총 15건에 해당한다. 대학 기준으로는 국공립대 12곳, 지방 사립대 7곳이 예비 지정되었다. 통합 예정 대학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등의 8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또한 경상국립대·순천대·전남대·전북대 등 국립대 4곳과 순천향대 등이 개별적으로 예비 지정되었다.

이번 예비지정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지역 대학들은 지방대학의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대학의 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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