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보의 모든 포털 - 강원닷컴


걷기의 중요성과 재미: 건강과 여행을 채우는 산책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7회 작성일 23-07-22 06:32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우리는 어쩌면 걷기를 통제당하고 있을지 모른다. 세계적인 걷기여행자 베르나르 올리비에도 일찌감치 그런 생각을 했다. 출근할 때부터 앉아서 하루를 시작하고, 식사 때도 앉아 있고, 나아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을 한다는 올리비에는 다리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에 익숙해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내가 걷는 이유’를 쓴 박정원 작가는 걷기는 취미가 아니라 인생 그 자체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책 한비야 편을 보면 사람이 걷는 행위는 그냥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며 머리를 움직이면 몸이 가만히 있고, 몸을 움직이면 머리가 가만히 있는 이치와 같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이 의식하지 못하는 몸과 머리의 상호작용은 평생 가져야할 숙명인 셈이다.

무릇 더워지면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를 멈추는 이들이 많다. 혹시나 열사병이나 탈수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한낮 더위가 어렵다면 아침 저녁의 선선한 시간만으로도 충분하다. 덥다고 우리 삶에 있어 가벼운 산책마저 포기한다면 안 될 말이다. 특히 요즘같이 걷는 것이 갈수록 줄어드는 때라면 오히려 더 걷기에 나서야 한다.

걷는 지역이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라면 금상첨화겠지만 사실 산책 정도라면 도시 안에서도 모자라지 않다. 서울만 해도 낙산 성곽 따라 이어지는 한양도성부터, 율곡로에서 종묘까지 궁궐담장을 곁에 두고 걷거나 수성동 계곡이 숨어 있는 서촌의 오래된 골목길에 나선다면 건강과 여행의 재미를 두루 잡을 수 있다.

여행플러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이번 여름 가볍…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6:32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