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무더위도 심해져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10일 기상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부터 전국적으로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호우특보도 오늘 정오에 해제되었지만, 11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지역에서는 30∼100㎜,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에서는 5∼60㎜의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북부 지역에서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 중 일부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오늘까지 발생한 호우로 인한 피해는 경북 상주에서 정전 1건, 강원 정선의 도로 비탈면 유실 1건 등입니다. 상주에서는 사면 붕괴 우려로 한 사람이 잠시 대피한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재 전국의 국립공원 3곳에서는 68개의 탐방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기, 강원, 충북 등지에서는 둔치주차장 4곳, 하천변 1곳, 도로 3곳 등도 통제되었습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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