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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인정보보호 전공 수요 증가, 대학 개설·운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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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3-1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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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및 운영 대학 5곳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한 대학에서만 개인정보보호 전공이 개설·운영되고 있었으나, 올해는 5개 대학에서 개인정보보호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고, 대학 수준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는 길이 대폭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의 협업으로 공공·민간 개인정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2022년에는 서울여자대학교가 개인정보보호 전공 운영 대학으로 지정되어 이미 2년째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원주한라대) 등 4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되어 개인정보 전공 개설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올해 12, 15학점 등 적은 학점으로 다양한 전공 분야 과정을 이수 가능한 소단위 전공(마이크로 디그리)을 운영했다. 또한 내년에는 정보보호학부에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포함하여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내에서 개인정보보호 융합전공을 2~4학년 학생 30명을 모집했으며, 고려대학교는 내년에는 융합전공 3~4학년 학생 32명을 선발했다. 연세대학교도 올해 소단위 전공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중앙대학교는 내년 상반기에 2학기 융합전공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위해 대학간 공동홍보, 대학별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표준 교육과정(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과 운영을 통해 앞으로 더욱 전문가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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