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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데뷔 초 어머니의 반대와 배우로서의 고충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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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64회 작성일 23-12-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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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멤버 하니가 그녀의 데뷔 초기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하니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 하니는 강원도 철원 밥상을 찾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영만은 하니에게 "가수와 배우로 데뷔한 후 어머니와 아버지는 반대하지 않았나요?"라고 물었다. 하니는 "처음에는 엄마가 반대를 심하게 했어요. 너한테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데 왜 그 가시밭길을 가려는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데뷔했을 당시에는 아이돌 팀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일년에 300개 이상의 팀이 데뷔했던 시기에 우리도 데뷔했어요. 앨범을 내도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라며 "엄마는 3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만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3년만 해보자라고 다짐했는데, 그 직전에 우리는 성공을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EXID는 2015년 곡 위아래의 직캠 영상이 유튜브에서 주목을 받아 큰 인기를 얻은 이후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허영만은 "저도 데뷔 후 3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만두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3개월 만에 히트를 했어요"라며 하니의 부러움을 토로했다.

가수로 데뷔한 후 배우로도 활동하는 하니는 이제 데뷔한지 6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돌 경력이 배우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배우는 카메라를 무시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돌 가수는 카메라를 잘 찾아야 한다"라며 "연기할 때 가끔 카메라를 너무 똑바로 바라보다 보니 카메라 감독님께서 당황하실 때가 있다"고 전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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