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수원더비에서 승리
수원삼성, 수원더비에서 역전승 거뒀다
수원삼성은 역대급 역전승을 거뒀다. 한 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은 10명이 믿을 수 없는 기적을 완성했다.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 승부가 치뤘다. 경기는 큰 긴장감 속에서 이뤄졌고, 수원삼성은 치열한 경쟁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7승 8무 21패, 승점 29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직 최하위 12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는 11위 강원FC(승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이 경기는 정말 엄청난 역전승이었다. 수원은 첫 번째 이닝에서 미드필더 카즈키가 퇴장당했다. 이후에도 10명으로 경기를 이어나가야 했고, 상대팀에 선제골을 당해 리드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수원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아코스티와 안병준의 연속 골로 2-1로 역전을 이끌었다.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한 번 득점을 만들어내야 했지만, 김주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3분에 이루어진 결승 골을 터뜨린 김주찬은 포효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전날 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양 팀의 승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승점 차이는 무려 4점이다. 이 단계에서 경기를 패한다면, 사실상 역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K리그1에서 12위는 자동 강등이기 때문에, 수원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하지만 수원에게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수원의 라이벌인 수원FC도 리그에서 10위에 그치지 않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상황을 보면 수원의 여유롭지 못한 상태였다. 선발 라인업만 살펴봐도 이승우, 로페즈 등 주요 멤버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는 총력전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수원은 올해 수원FC와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상대이기도 했다. 상대 전적도 …
수원삼성은 역대급 역전승을 거뒀다. 한 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은 10명이 믿을 수 없는 기적을 완성했다.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 승부가 치뤘다. 경기는 큰 긴장감 속에서 이뤄졌고, 수원삼성은 치열한 경쟁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7승 8무 21패, 승점 29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직 최하위 12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는 11위 강원FC(승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이 경기는 정말 엄청난 역전승이었다. 수원은 첫 번째 이닝에서 미드필더 카즈키가 퇴장당했다. 이후에도 10명으로 경기를 이어나가야 했고, 상대팀에 선제골을 당해 리드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수원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아코스티와 안병준의 연속 골로 2-1로 역전을 이끌었다.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한 번 득점을 만들어내야 했지만, 김주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3분에 이루어진 결승 골을 터뜨린 김주찬은 포효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전날 강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양 팀의 승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승점 차이는 무려 4점이다. 이 단계에서 경기를 패한다면, 사실상 역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K리그1에서 12위는 자동 강등이기 때문에, 수원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하지만 수원에게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수원의 라이벌인 수원FC도 리그에서 10위에 그치지 않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상황을 보면 수원의 여유롭지 못한 상태였다. 선발 라인업만 살펴봐도 이승우, 로페즈 등 주요 멤버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는 총력전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수원은 올해 수원FC와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상대이기도 했다. 상대 전적도 …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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