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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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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13회 작성일 23-10-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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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국내 무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16일 전남 목포에 위치한 목포종합경기장의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45초 72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전날(15일) 열린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종목에서도 김우민, 양재훈, 연희윤(이상 강원도청)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이제 황선우는 오는 17일 계영 400m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5관왕 및 전국체전 3연속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황선우는 2021년에 5관왕, 2022년에 4관왕에 각각 성공하며 전국체전 MVP를 차지한 바 있다. 만약 황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MVP를 수상할 경우, 전국체전 역대 최초 3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된다.

황선우는 오는 18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하며, 19일에는 혼계영 400m에 나서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18일에는 시범경기로 진행되는 혼성 혼계영 400m 종목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이날 황선우는 50m 구간을 24.37초의 기록으로 돌파한 뒤 이어 100m까지 26.68초의 구간 성적을 냈다. 계속해서 27.50초의 구간 기록으로 150m를 통과했고, 최종 50m 구간은 27.17초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일본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와 함께 결승에 올랐던 이호준은 150m 지점을 지나면서 황선우를 맹추격했으나, 끝내 황선우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에 성공했다.

전국체전에서의 황선우의 활약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맹활약을 통해 한국 수영은 물론 아시아 수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우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해보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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