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건, NC 다이노스에 오른팔 바친다
파이어볼러 김휘건(18·NC 다이노스)은 "NC를 위해 오른팔을 바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김휘건의 첫 인사였다. 이날 NC는 2024년 신인 선수 15명(드래프트 지명 12명, 육성선수 3명)을 초청해 팬들에게 인사하는 드래프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김휘건은 드래프트 동기들과 함께 시구 행사에 참여했다. 신인 선수들이 볼을 돌린 후 김휘건과 임상현(2라운드, 대구상원고 투수), 김민균(3라운드, 경기고 투수)이 시구자로 나서 선배 선수들에게 볼을 뿌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휘건은 시포자로 나온 선배 투수 이준호(23)에게 가볍게 공을 던졌다.
시구 후 김휘건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자리였다. 긴장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틀 전 친구인 전미르(경북고 투수 겸 타자, 롯데 신인)의 시구에 신경이 쓰였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미르가 던지는 걸 봤는데 전력투구를 했다"며 "혹시나 잘못 던지면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구단에서도 "평생 박제될 것이다. 잘 던져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김휘건은 가볍게 던지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는 김휘건의 공을 받아줄 예정이었던 박민우(30)는 몸살로 인해 시구-시포가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김휘건은 "아쉽지만 다음에 꼭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김휘건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다. 그는 앞으로 NC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오른팔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김휘건은 드래프트 동기들과 함께 시구 행사에 참여했다. 신인 선수들이 볼을 돌린 후 김휘건과 임상현(2라운드, 대구상원고 투수), 김민균(3라운드, 경기고 투수)이 시구자로 나서 선배 선수들에게 볼을 뿌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휘건은 시포자로 나온 선배 투수 이준호(23)에게 가볍게 공을 던졌다.
시구 후 김휘건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자리였다. 긴장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틀 전 친구인 전미르(경북고 투수 겸 타자, 롯데 신인)의 시구에 신경이 쓰였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미르가 던지는 걸 봤는데 전력투구를 했다"며 "혹시나 잘못 던지면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구단에서도 "평생 박제될 것이다. 잘 던져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김휘건은 가볍게 던지기로 마음먹었다.
원래는 김휘건의 공을 받아줄 예정이었던 박민우(30)는 몸살로 인해 시구-시포가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김휘건은 "아쉽지만 다음에 꼭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김휘건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다. 그는 앞으로 NC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오른팔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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