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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국제 학술대회: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 지정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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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3-09-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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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 지정 학술대회 개최

전남 영암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오는 1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 지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암 쌍무덤의 독자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가치를 밝혀 국가 사적 승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마한의 심장 영암을 구호로 마한역사문화권 구축을 위해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고,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다.

학술대회는 전국 마한 연구자들이 모여 영암 쌍무덤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학과 고고학의 학제적 연구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한국고대사학회장인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영암 일대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의 특별강연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이어 최영주 선문대 교수는 영암 내동리 쌍무덤의 조성 시기와 세력변동에 대해,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백제의 마한 병합과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 대해, 오동선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영암 시종지역과 백제 고분군 비교 연구에 대해, 임동민 계명대 교수는 영암 시종지역 마한 소국의 변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강봉룡 목포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민대 김재홍, 강원대 김규운, 충북대 전진국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1부 주제발표자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들은 쌍무덤을 포함한 영암 고분군의 발굴 성과와 역사적 해석을 놓고 폭넓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암 쌍무덤의 역사적 가치와 독자성을 확립하고 국가 사적 승격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영암는 마한역사문화권 선도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관련 학술대회와 연구를 지원하여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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