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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동아시아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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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94회 작성일 23-09-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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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회의 14회차가 7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으로 대면 개최되는 만큼 이들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기대된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0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장관들이 문화와 인적교류의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동아시아의 문화 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7일에는 양자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한국은 3개국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문화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열리게 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전북예술회관에서 개최 중인 한·중·일 공예전을 참관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환영 만찬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전통 한국무용의 융합 공연 및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8일에는 동아시아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의 3국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발표된다. 이를 위해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언문 서명식 이후에는 김해시와 함께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선정된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해본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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