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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냉동 복어 5000만원어치 피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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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17회 작성일 23-09-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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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복어 5000만원어치 도로에 쏟아진 화물차 사고,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피해 예방

지난달 10일 오전 11시 25분,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에서 냉동 복어를 운반하던 4톤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주차된 승용차에 들이받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사고로 인해 화물차에 실려 있던 냉동 복어가 도로 위에 흘러내려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운전자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은 장성파출소의 김정식 경위와 김진태 경위, 이나희 경장은 즉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사고 수습뿐만 아니라 냉동 복어의 해동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복어를 옮겨 실을 냉동 차량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냉동 차량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냉동 기능이 없는 일반 트럭을 급히 요청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은 운전자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복어를 옮겨 실어 목적지로 무사히 도착시키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들 경찰관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사고 화물차의 견인 및 주변 정리 등을 포함하여 약 5시간 동안 사고 수습에 힘썼습니다. 김 경위 등의 빠른 판단과 조치 덕분에 이 사고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에게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경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은 뒤늦게 알려진 사연입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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