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 모든 정보포탈 - 강원닷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논란 나흘만에 직접 사과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23-09-01 10:36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한 후에도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렸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새겨듣겠다"며 "그러한 생각에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발언할 것이며, 지난 며칠간 저를 질책한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인해 정치권이 시끄러운 가운데도 직접 사과하는 대신 다른 해명을 하며 새로운 논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죄송하다"라는 직접적인 사과 대신 교수라서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다며 이를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저녁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저도 곧 60이다. 곧 노인의 반열에 드는데 교수라서 조금 철없이 지내서 정치 언어를 잘 모르고, 정치적인 맥락에 무슨 뜻인지도 깊이 숙고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고,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철이 없고 정치 언어를 잘 모른다는 것은 개혁위원장 적임자가 아니라는 자백이냐",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김 위원장의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의 해명이 오히려 더 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발언에 대한 신중함과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노인 폄하 논란은 김 위원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인사로서의 예의와 책무를 갖춰야 하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0:36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