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에 이어 11호 태풍 하이쿠이까지, 한반도에 장마가 연일 이어질 전망"
29일부터 2차 장마가 시작되어 상대적으로 긴 기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남해 지역에서는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 상해로 상륙할 예정이지만, 진로가 한국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현재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괌 북북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있으며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열대저기압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로 분류되고, 그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된다.
태풍 하이쿠이의 강풍 반경은 약 300㎞이며, 진행 방향은 서북서이고 속도는 14㎞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중기 예보센터 모델(ECMWF)은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지만, 하이쿠이는 다르다. 하이쿠이와 9호 태풍이 인접해 있어 서로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진로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이 발달하며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수시 브리핑을 통해 최신 태풍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로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현재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괌 북북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있으며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열대저기압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로 분류되고, 그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된다.
태풍 하이쿠이의 강풍 반경은 약 300㎞이며, 진행 방향은 서북서이고 속도는 14㎞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중기 예보센터 모델(ECMWF)은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지만, 하이쿠이는 다르다. 하이쿠이와 9호 태풍이 인접해 있어 서로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진로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이 발달하며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수시 브리핑을 통해 최신 태풍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로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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