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학교 교육생과 특전사 출신 군인, 파도에서 여성 구조
소방학교 교육생과 특전사 출신 군인 사촌이 파도에 휩쓸린 여성을 구조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소현 교육생은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한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가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최소현 교육생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조에 나섰고, 김남운 사촌 오빠도 특전사 경력을 가지고 있어 바다에 뛰어들었다. 파도에 휩쓸린 여성은 해변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김남운씨는 빠르게 헤엄치며 튜브가 더 이상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았다.
최소현 교육생은 주변에 있던 구명환을 찾아냈다. 하지만 구명환에 연결된 줄이 짧아 여성이 있는 곳까지 닿지 않았다. 따라서 최소현씨는 긴 줄을 구해 연결한 후 바다를 향해 던져 구조에 나섰다.
최소현 교육생과 김남운씨의 고군분투를 본 시민들도 함께 도움을 주었다. 근처에서 물놀이를 하던 한 남성은 여성이 있는 곳으로 뛰어들었고, 다른 시민들은 해변으로 구명환을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밧줄을 잡고 당겼다. 이들의 도움으로 여성은 안전하게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같은 공로로 최소현 교육생과 김남운씨는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하지만 최소현씨는 "이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것"이라며 "소방학교에서 배운 구조법이 생각나기도 했고, 주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당 상황에서 바다로 뛰어든 또 다른 시민에 대해 인적 사항을 수사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소현 교육생은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한 여성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가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최소현 교육생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조에 나섰고, 김남운 사촌 오빠도 특전사 경력을 가지고 있어 바다에 뛰어들었다. 파도에 휩쓸린 여성은 해변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김남운씨는 빠르게 헤엄치며 튜브가 더 이상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았다.
최소현 교육생은 주변에 있던 구명환을 찾아냈다. 하지만 구명환에 연결된 줄이 짧아 여성이 있는 곳까지 닿지 않았다. 따라서 최소현씨는 긴 줄을 구해 연결한 후 바다를 향해 던져 구조에 나섰다.
최소현 교육생과 김남운씨의 고군분투를 본 시민들도 함께 도움을 주었다. 근처에서 물놀이를 하던 한 남성은 여성이 있는 곳으로 뛰어들었고, 다른 시민들은 해변으로 구명환을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밧줄을 잡고 당겼다. 이들의 도움으로 여성은 안전하게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같은 공로로 최소현 교육생과 김남운씨는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하지만 최소현씨는 "이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것"이라며 "소방학교에서 배운 구조법이 생각나기도 했고, 주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당 상황에서 바다로 뛰어든 또 다른 시민에 대해 인적 사항을 수사하고 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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