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음주운전 선수 대체로 교통 정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교체하여 교통 정리를 마쳤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24일 충청북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대체 선수로 일본 베갈타 센다이 소속 김태현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이상민(성남FC)은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를 공개한 뒤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이상민은 2020년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지만, 이 사실을 구단에 은폐한 채로 3경기에 출전한 바 있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전 정지와 4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으나,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이상민을 대표팀에 선발한 KFA는 비판을 받았다.
KFA의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선고된 경우, 해당 형이 확정된 지 3년 이내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계속 받아왔으며, 문제가 대두된 것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서야이다.
결국 KFA는 입장을 철회하고 이상민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미 엔트리 제출 기한이 마감되어 있었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부상 등 의료적인 이유로만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갖고 있어 최악의 경우 대회에 21명의 선수로 출전해야 할 수도 있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투명한 대표팀 선발 절차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를 공개한 뒤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이상민은 2020년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지만, 이 사실을 구단에 은폐한 채로 3경기에 출전한 바 있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전 정지와 4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으나,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이상민을 대표팀에 선발한 KFA는 비판을 받았다.
KFA의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선고된 경우, 해당 형이 확정된 지 3년 이내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계속 받아왔으며, 문제가 대두된 것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서야이다.
결국 KFA는 입장을 철회하고 이상민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미 엔트리 제출 기한이 마감되어 있었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부상 등 의료적인 이유로만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갖고 있어 최악의 경우 대회에 21명의 선수로 출전해야 할 수도 있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투명한 대표팀 선발 절차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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