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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설을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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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62회 작성일 23-08-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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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황선우부터 김우민까지 새로운 전설의 발자취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박태환(34)의 가파르게 사라져가는 인기와 함께 황선우(20)를 비롯한 새로운 주인공으로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이 등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한국 수영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우민은 24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 수영 대표 선수로 참가해 4관왕 달성에 대한 질문에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열심히 훈련해 기록으로 보상 받으니 훈련을 열심히 하면 자신감 있게 레이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한편 박태환이 국제대회에서 자취를 감친 이후 한국 수영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채로 있었다. 불과 2년 전까지 한국 수영에 큰 기대를 갖는 주인공을 찾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2021년 도쿄 올림픽은 한국 수영에게 조금의 희망을 안겨줬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황선우는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위협이 되는 레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태환의 기록을 넘어서며 국제수영연맹(FINA) 월드컵과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등에서 자유형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수영 스타 대열에 자리매김했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은 한국 수영에 더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장면이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빛을 발하였고, 김우민과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등의 등장으로 큰 수확을 이뤄냈다.

특히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서 결승에 진출해 3분 43초 92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으며, 한국 수영에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박태환의 그림자와 함께 선보인 황선우부터 김우민까지, 한국 수영은 끊임없이 새로운 주인공을 배출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한국 수영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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