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 조오련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과 바다거북이가 함께 헤엄치기 시합을 한다면, 누가 이길 것 같나요? 그에 대한 질문에 "조오련!"이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에 언급된 것처럼, 고(故) 조오련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바다거북이만큼이나 빠른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오련은 수영복이 없어서 사각팬티를 입고 대회에 출전했던 소년으로, 압도적인 수영 실력으로 어느 순간부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 신기록을 50여 개 경신하는 등 "아시아의 물개"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은퇴 후에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귀감이 되었습니다. 대한해협 횡단, 도버해협 횡단, 울릉도~독도 횡단 등의 도전을 성취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도전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7세였습니다.
195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조오련은 어린 시절 고향의 실개천과 바다에서 자연스럽게 수영을 배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수영선수라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1968년 해남고를 자퇴하고 서울 고모 집으로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조오련은 YMCA 수영장에 다니며 실력을 키웠고, 1969년 전국체전 서울 예선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그는 수영복이 없어 사각팬티를 입고 대회에 출전했음에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체육 명문으로 알려진 서울 양정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이듬해 12월에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에 언급된 것처럼, 고(故) 조오련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바다거북이만큼이나 빠른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오련은 수영복이 없어서 사각팬티를 입고 대회에 출전했던 소년으로, 압도적인 수영 실력으로 어느 순간부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 신기록을 50여 개 경신하는 등 "아시아의 물개"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은퇴 후에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귀감이 되었습니다. 대한해협 횡단, 도버해협 횡단, 울릉도~독도 횡단 등의 도전을 성취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도전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7세였습니다.
195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조오련은 어린 시절 고향의 실개천과 바다에서 자연스럽게 수영을 배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수영선수라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1968년 해남고를 자퇴하고 서울 고모 집으로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조오련은 YMCA 수영장에 다니며 실력을 키웠고, 1969년 전국체전 서울 예선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그는 수영복이 없어 사각팬티를 입고 대회에 출전했음에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체육 명문으로 알려진 서울 양정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이듬해 12월에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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