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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청약 경쟁률 100대 1 넘어...강원은 9.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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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186회 작성일 23-08-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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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 서울 청약 경쟁률 100대 1 넘어
청약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서울은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돌파하였다. 그러나 인천과 부산 등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현상이 빈번히 나타났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전국 16개 단지의 99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35가구에서는 1순위 청약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서울이 평균 101.1대 1을 기록하였다. 이어서 전북이 85.4대 1, 경기가 22.2대 1, 강원이 9.9대 1, 경남이 2.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전(0.8대 1), 인천(0.6대 1), 부산(0.3대 1), 제주(0.1대 1)에서는 평균 경쟁률 1대 1을 넘기지 못했다.

단지별로는 서울 용산구의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에서는 총 65세대를 공급하였고, 청약 경쟁률은 162.7대 1로 가장 치열했다. 최고 분양가는 19억 8661만원으로, 7월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또한, 최저가 점수인 66.6점도 가장 높았다.

광진구의 롯데캐슬이스트폴은 420세대를 모집하며 9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최고 분양가 역시 17억 2550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의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에서 110가구를 모집하였으며, 경쟁률은 85.4대 1이었다. 최고 분양가는 4억 5468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입지 조건 역시 양호하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 평택의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9블록호반써밋3차에서는 170가구를 모집하며 8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난 7월에는 서울과 경기에서는 미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7월의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서울이 0%, 경기가 0%, 전북이 0%, 강원이 3.7%, 경남이 11.1%였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분양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방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낮아 수요자들의 흥미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분양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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