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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포레나인천학익,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씁쓸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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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23-08-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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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포레나인천학익, 1순위 청약에서 씁쓸한 결과

인천 미추홀구에 예정되어 있는 포레나인천학익이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서울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섰지만, 인천까지는 아직 그러한 동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레나인천학익은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았는데, 217가구에 74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0.34대1을 기록했다. 최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10가구에 33명만이 신청했다. 포레나인천학익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5개 동으로 전용면적 39~84㎡의 총 56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0가구로 전용면적은 49~74㎡로 진행된다.

분양가격이 높은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포레나인천학익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74㎡ 기준으로 4억9500만원부터 5억48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에 발코니 확장비를 추가하면 분양가는 약 5억1680만원부터 5억7080만원 정도로 나온다. 이는 인근 시세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이다.

서울에서 시작된 청약광풍이 인천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된다. 최근 인천에서는 앞서 분양에 나섰다가 미분양된 단지들의 물량이 소진되는 상황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인천의 미분양 물량은 2152가구로, 지난 5월 대비 545가구가 줄었다.

직방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적으로 16개 단지에서 99개 주택형의 청약이 진행되었다. 이 중 35개 주택형에서는 1순위 청약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서울이 평균 101.1대1을 기록하였다. 그 뒤를 이어 전북(85.4대1), 경기(22.2대1), 강원(9.9대1), 경남(2.3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인천에서는 아직 청약광풍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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