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것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잘함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이전 조사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38.3%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잘못함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0.3포인트 감소한 59.0%였으며, 잘 모름은 2.7%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이번 주 3주 연속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영남권은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지지율은 34.8%에서 38.7%로 3.9포인트 상승하였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36.3%에서 39.9%로 3.6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강원 지역은 47.4%에서 54.0%로 6.6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43.0%에서 36.7%로 6.3포인트 하락하였으며, 대구·경북 지역은 51.3%에서 49.7%로 1.6포인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유지되거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70대 이상의 지지율은 이전 조사 대비 4.2포인트 상승한 61.3%를 기록하였습니다. 60대는 51.9%, 50대는 35.0%, 40대는 27.3%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45.7%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은 37.2%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주 전 조사 대비 민주당이 1.4포인트 상승하였고, 국민의힘은 0.9포인트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당 간 격차가 8.0포인트로 이전 조사 대비 약간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격차 변화에 대한 분석은 더 많은 자료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8-14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