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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현준의 셀틱, 개막전에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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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23-08-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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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개막전에서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 공격수 양현준도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5일 오후 8시 30분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개최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라운드 개막전에서 셀틱은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4-2로 이겼다.

양현준은 이번 여름 강원FC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이후 유럽 무대에서 첫 경기에 출전하면서 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4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추가시간까지 활약했으며, 16분 동안 그라운드에서 뛰었다. 양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지만, 12번의 패스 시도 중 11번을 성공시켜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인 풋몹은 양현준에게 6.1의 평점을 주었고, 다른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5.84의 평점을 부여했다.

양현준은 후반 34분에 침착한 패스를 걸어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그 이후 팀 동료인 하타테가 오른쪽 측면으로 스루패스를 전달하며 좋은 크로스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혀 결장했다.

셀틱은 구단 SNS를 통해 "양현준, 마이크 나브로츠키, 오딘 티아고 홀름이 데뷔전을 치렀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셀틱의 코리안 트리오 중 양현준만 출전했다. 공격수 오현규와 미드필더 권혁규는 벤치에서 기다렸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후루하시, 마에다, 아바다가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턴불, 오레일리, 맥그리거가 중장부를 구성했다. 수비진은 테일러, 나브로츠키, 카터 빅커스, 랄스톤으로 구성되었고, 골망은 조하트가 지키고 있었다. 로스 카운티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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