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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로 인한 비와 폭염: 농작물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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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3-08-0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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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에 시달리는 무더위의 여름, 농작물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마는 공식적으로 6월 25일에 시작되어 7월 26일에 종료되었지만, 그 기간 동안 많은 비가 내려 역대급인 만큼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극한폭우라는 용어가 생겨났으며,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그리고 장마가 끝났음에도 큰 소나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우리나라가 스콜이 내리는 아열대성 기후로 접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여름은 기상 조건이 불안정하여 농작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원래 여름작물은 더운 날씨와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지만, 이번 여름은 지나치게 많은 비와 뜨거운 날씨로 인해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미 상추와 시금치 등 채소의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다른 농산물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기후 변화는 기후 온난화의 결과로 여겨지며,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이 2011년의 12.1°C에서 2022년에는 12.9°C로 1°C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기후 온난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폭우와 폭염과 같은 기상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발생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온난화는 세계적인 문제로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대비책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농업은 기후 조건에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생육환경 변화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져야 한다.

지금까지의 여름은 비와 더위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전히 말복 날씨가 남아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폭염일수가 2018년의 31.5일을 경신할 수도 있다. 농작물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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