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 폭염으로 위기에 놓여
세계 잼버리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대회를 단축 또는 축소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까지 세계 잼버리 현장에서 병원을 찾은 참가자는 992명이었으며, 그 중 온열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는 207건이었습니다. 이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이 시험 작동 중이라 한 날짜만 집계한 수치입니다.
이번 세계 잼버리는 국가 이미지 제고와 공공외교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을 목표로 정부와 지역이 함께 유치를 위해 노력한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우리나라는 2016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에 세계 잼버리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2017년에 투표를 통해 성공적으로 유치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잼버리로, 1991년 강원도 고성 이후로는 여섯 번째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이와 같은 상징성을 고려해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국연맹 총재, 잼버리가 열린 전북 부안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등 다섯 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잼버리의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1082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조직위원회는 2020년 7월에 출범하여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세계 잼버리 부지가 이전에 갯벌로 사용되던 평지로서 그늘이 없고, 배수가 불편하다는 우려사항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긴 장마 이후 폭염이 찾아와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정부는 1720개의 그늘 쉼터와 57개의 안개 분사시설, 7.4㎞의 덩굴터널 등 그늘 시설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팀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2일까지 세계 잼버리 현장에서 병원을 찾은 참가자는 992명이었으며, 그 중 온열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는 207건이었습니다. 이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이 시험 작동 중이라 한 날짜만 집계한 수치입니다.
이번 세계 잼버리는 국가 이미지 제고와 공공외교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을 목표로 정부와 지역이 함께 유치를 위해 노력한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우리나라는 2016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에 세계 잼버리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2017년에 투표를 통해 성공적으로 유치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잼버리로, 1991년 강원도 고성 이후로는 여섯 번째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이와 같은 상징성을 고려해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국연맹 총재, 잼버리가 열린 전북 부안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등 다섯 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잼버리의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1082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조직위원회는 2020년 7월에 출범하여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세계 잼버리 부지가 이전에 갯벌로 사용되던 평지로서 그늘이 없고, 배수가 불편하다는 우려사항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긴 장마 이후 폭염이 찾아와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정부는 1720개의 그늘 쉼터와 57개의 안개 분사시설, 7.4㎞의 덩굴터널 등 그늘 시설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응급의료팀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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